사천의 보금자리

5월 1일 새벽에 갑자기 깊은 잠에 빠진 까레라입니다..

처음있는 일이라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06년 7월에 구입했으니 벌써 3년하고도 10개월째 데리고 있었으니..

하는 맘으로 위안삼고 있습니다.

두달마다 요트하고 돌려차고 있어서 다음에 점검할까? 하다가

마침 일요일이라서 일찍 A/S 맡기고 돌아왔습니다.

꼼꼼하게 스크레치 여부 확인하고

오차가 하루 약 15초정도 까레라는 정상범위이지만..

한달이란 시간이 지나면 10분이상오차가 나서 은근히 불편해서 오차조정도 같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A/S 점검 완료되면수리결과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08년 1월에 구입한 요트마스터

평상시에는 전혀 이상한 소음을 느끼지 못하지만 요트를 세척할려고

브레슬릿을 분리하고 시계 케이스 본체만 가지고 흔들다가 귀로 갇다대면

로터가 돌아가면서 살짝 닿는듯한 소리가 들린다.

물론 태그호이어 카레라도 테스트를 해보니 특유의 진동음만 있지 로터가 어디 닿는 느낌은 없다.

그래서 로렉스 매장에 가서 문의를 해보니

기사님께서 확실히 로터 돌아가는 소리가 이상하다. 하면서 뒷백을 열어보자고 해서 승낙을 하고

뒷백을 열고 확인을 해보았지만 외관상은 이상없지만 로터쪽에서 닿는 소리는 확실히 들린다.

하면서시계를 사용하면서 전반적으로 이상없는지 물어보시고, 나도 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말하니

아직 A/S 기간이 1년정도 남아있으니 A/S 기간이 끝날때쯤해서 A/S를 맡기면 어떻나해서

나도좋다고 하고 귀가

A/S 가 거의 끝날쯤되서 다시 로렉스 매장에 가서 신청을 했습니다.

벌써 1년이 지났는지 기사님 또는 매니저님께서 기억을 못하시는것입니다.

컴에는 자료가 있지만.... ( 똑같은 이야기를 또 할려고 하니 살짝 아쉬움.. )

다시 설명을 드리고 요트마스터를 살펴보시면서

마침 매장에 요트마스터가 있어서 브레슬릿을 분리하고 케이스 본체만 흔들어보니 왠걸 똑같이 로터 닿는듯한

소리가 나는것입니다. ( 이런 허무함.. 처음부터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제가 황당해하자..

매니저님께서 죄송하다고 고객님이 불편해하시니 그래도 한번 A/S 에 보내고 전반적으로 한번 체크를 해보겠다고..

그래서 일오차가 약 8초정도 빠르다. 정확하게는 필요없고 4초대 이하로 조정해주면 고맙겠다. 하고

아쉬웠지만 A/S 를 보냈습니다.

2주가 지나니 요트가 왔다고 찾아가시라고~~

매니저님께서 아무 이상없으니 걱정하시지 마시고

혹시라도 이상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오시라는 말씀과 요트마스터가 제손에 들어오니

기분이 확 좋더군요.

며칠간 일오차 확인해보니 2초대로 아주 마음에 듭니다.

08년 11월 어느 일요일

인천 신세계백화점 태그 호이어 매장에 방문

06년 7월에 구입한 까레라브레슬릿 스프링 바가 살짝 휘어져서 교체를 받을려고..

간단한 소모품이라 생각한 나는 확인 전화없이 매장에 방문을 했는데 아쉽게도 스프링 바가 없음.

점장님과 이야기를 하고 돌아왔는데..

며칠뒤 택배로 이렇게 멋진 서비스를^^

많이 늦었지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로렉스의 아쉬운점....

날짜 변경 때문에

두달에 한번정도 날짜, 시간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오차는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확인을 해보면

활동적이면 약 8초정도고 평범하면 약 6초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시간 조정하면서 유독 신경 쓰는것은

초침이 12시에 지나가면 분침도 정확하게 맞아야 한다는것입니다.

태그 까레라 2014 모델은 한번에 딱 정확하게 조정이 되는데

로렉스는 서너번은 해줘야 정확하게 조정이 됩니다.

로렉스는 왜?? 분침이 살랑 살랑 흔들리는지.......